방사선과학

경북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

Radiation Science Research Institut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환경방사선

환경방사선

우리 생활환경 중에 존재하는 방사선을 환경방사선이라 한다. 환경방사선은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으로 구분되며,지역적 특성이나 기후 계절 등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환경방사선은 지구생성과 함께 존재하기 시작한 자연방사선과 인위적인 행위에 의해 생겨난 인공방사선으로 구분된다. 자연방사선은 지각 구성물질로부터도 방출되는 지각방사선, 태양이나 우주로부터 오는 우주선 등이 주요 성분이며, 인공방사선은 TV나 전자렌지와 같은 가전제품, 공항에서의 보안검색장치, 의료검진과 치료에 사용되는 엑스선과 감마선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나 방사성동위원소 사용시설에서 생성되는 방사성폐기물 등에 기인한다.

환경방사선을 발생원에 따라 자연방사선과 인공방사선으로 구별하고 있지만 방사선이 가지는 성질이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 모든 특성은 똑같다. 따라서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받고 있는 자연방사선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서 원자력발전소나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에서 나올 수 있는 극히 미량의 방사선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라고 할수 있다.

일반인이 연간자연으로부터 받는 방사선량은 연간 2.4 밀리시버트이며, 원자력시설의 운영으로 인해 주변 주민이 받는 방사선량은 연간 1 밀리시버트까지 허용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원자력발전소는 주민이 추가로 받게 되는 방사선량이 발전소 부지당 0.25 밀리시버트 이하가 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따른 영향은 연간최대 0.01 밀리시버트에 불과하다.


자연방사선과 인공방사선

환경방사선